[월요기획-온라인음악]업체소개-쥬크온·뮤즈

◆쥬크온

 쥬크온(대표 한석우 http://www.jukeon.com)은 ‘고객을 위한 즐거운 음악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삼고 언제나 새로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음악업계의 변화를 선도한다.

 먼저 프리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서비스. 국내에 선보인 수많은 MP3 파일이 각각 다른 DRM 솔루션을 장착해 소비자가 다운로드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쥬크온은 지난해 8월부터 DRM 없는 MP3를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는 다른 음악사이트에도 영향을 줘 현재 쥬크온과 벅스·맥스MP3·뮤즈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가 매월 판매하는 음악의 60% 량이 DRM 없는 MP3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다.

 쥬크온은 또 넷싱크·X싱크·MS-DRM 등 각종 DRM을 지원해 소비자 편의성을 도모한다. 회원별로 MP3플레이어 등록기능을 제공해 기기에 맞는 MP3 파일 검색이 가능하다. 애플 아이팟이나 소니 MP3플레이어를 가진 소비자도 쥬크온을 이용할 수 있다.

 쥬크온은 컴퓨터나 MP3플레이어로 듣는 한계를 넘어 음원의 이용 채널을 확대하려고 음악사이트 최초 CD굽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CD굽기는 자동차 이동이 많은 30∼40대 고객은 물론이고 음질에 민감한 음악 마니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쥬크온은 최근 MP3 한 곡을 25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저가 월정액 상품을 비롯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음악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온라인음악을 즐겨 듣는 사용자들이 월 단위 자동결제를 신청하면 곡당 다운로드 가격을 최대 250원까지 대폭 인하해주는 것이다. MP3 10곡은 3000원, 20곡은 5000원, 40곡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이통사의 임대형 정액제와 달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영구 소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1일 이용권과 함께 음악 듣기와 다운로드를 동시에 이용하는 자유이용 월정액상품, 할인된 가격으로 MP3를 구매할 수 있는 다운로드 이용권 상품도 새롭게 판매중이다.

 쥬크온은 많은 사람이 음악을 듣고,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 피자헛·교보문고 등과 제휴마케팅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P&G·베니건스 등 채널을 다양화해 음악 체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4월 초 선보인 새로운 음악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으며, 1개월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해 쥬크온의 서비스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석우 사장은 “이달 말 메인 개편을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앨범소개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음악 소식을 더욱 빠르게 전달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좀더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중기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즈

 뮤즈(대표 김민욱 http://www.muz.co.kr)의 가장 큰 강점은 가장 빠르게 다양한 최신 음원을 수급해 네티즌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네티즌은 전체 온라인 음악으로 유통되는 음원 중 97%를 뮤즈에서 만날 수 있다.

 뮤즈가 음악전문사이트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2000년부터 음악생산자의 저작권을 지켜온 합법 음악서비스였기 때문. 음원권리자들은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뮤즈에 음원을 공개하는 것을 윈윈으로 받아들였다.

 음악수급의 선순환구조를 갖춘 음악사이트 뮤즈는 계열사 도레미미디어·두리스타·오스카 이엔티에서 생산한 음원을 유통하는 마켓플레이스가 됐다. 지난해 음원의 기획·생산·유통 수직계열화를 이뤘고 올해는 네티즌이 가장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뮤즈는 국내 음악사이트 중 최초로 음악플레이어에 한 소절씩 노래가사가 나오는 노래방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며 컴퓨터에 앨범을 퀵아이콘으로 저장해 음악사이트를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최고의 음질인 320Kbps 스트리밍서비스, 고화질 뮤직비디오로 네티즌이 음악과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티즌의 최신음악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실시간 인기 급상승 차트’를 제공한다. 이것은 네티즌이 현재 어떤 최신 음원을 실시간 가장 많이 듣고 있는가를 차트화한 것이다. 뮤즈의 새로운 핫 코너는 ‘뮤즈 스타배틀’. 최근 동방신기 대 SS501 중 누가 최고의 보이밴드인지를 묻는 투표에 2만 명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뮤즈는 작년 대비 5배나 유료회원이 늘어났고 매출도 5배 신장했다. 무료회원을 포함한 전체 뮤즈회원은 600만명에 이른다. 뮤즈는 미니스톱·롯데칠성·스마트교복 등과 제휴를 맺고 뮤즈 1개월 음악체험권을 제공한다.

 뮤즈는 음악사이트 중 최다 제휴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 사이트기도 하다. 다음·한게임·싸이월드·MSN·야후 등 30여 개 제휴사이트에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 GS24·GS마트·홈플러스·크라운베이커리에는 매장배경음악서비스도 제공한다. 뮤즈와 연계된 위성 DMB 음악서비스도 진행한다.

 향후 뮤즈는 전문음악사이트를 기반으로 영상과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박명수·하하·김현철 등의 엔터테이너 그룹과 황인영·김이지·조여정 등 배우그룹을 보유한 자회사 와이스톤의 영상제작물 공급 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생산과 유통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욱 사장은 “디바이스의 다변화와 IT환경의 변화는 소비자가 가장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만들고 있다”면서 “뮤즈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걸맞은 편리한 음악 듣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1등 음악사이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