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어린이를 위한 ‘100달러 노트북PC’가 예정보다 늦춰진 내년초부터 공급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구촌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100달러 노트북PC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에 따르면 연말까지 1000만대, 내년까지 1억대 이상이 보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 PC업계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100달러 노트북PC의 개발과 생산이 계속 차질을 빚으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인텔과 MS는 100달러 노트북PC가 기능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면서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MIT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는 “관련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00달러 노트북PC는 내년초부터 제품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 “100달러 노트북PC의 출현이 PC시장에 손해라는 단기적 계산에 매달리지 말고 개도국의 정보수준 향상이 미래의 거대한 시장을 창출할 것에 주목하자”고 촉구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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