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연구소 개발환경에 클러스터링 기반의 34노드 규모 슈퍼컴퓨터를 도입,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것은 드문 일로, 팹리스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슈퍼컴퓨터는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과 기상청, 서울대 등 시뮬레이션을 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은 곳에서 사용 중이다.
엠텍비젼은 이번 슈퍼컴퓨터 도입으로, 내부 서버를 여러 대 사용해 비효율적이었던 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슈퍼컴퓨터는 여러 대의 서버를 하나의 서버처럼 묶어 시뮬레이션과 로그인을 자동으로 할당하는 솔루션으로, 로그인 할 때 프로그램과 접속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엠텍비젼의 기존 개발환경은 불균등한 서버 할당으로 엔지니어가 다수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 서버 부하가 발생,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고 업무처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번에 도입한 슈퍼컴퓨터는 클루닉스의 국산 솔루션을 기반으로 했다.
이성민 사장은 “직원수가 지난 해 두 배로 갑자기 증가해 회사 내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규모가 큰 인터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개발 환경 개선과 사내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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