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도큐먼트 포맷의 국제 표준화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위원회에 참여했다.
MS는 지난 15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오픈도큐먼트 포맷의 수용에 대해 실시할 표결을 관리하는 INCITS/V1 기술 위원회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C넷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법률 웹 사이트 그로클로(Groklaw) 운영자인 파멜라 존스는 MS가 오픈도큐먼트 포맷의 승인을 차단하기 위해 이 위원회에 참여하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MS는 자사 직원인 짐 대처가 이 위원회에 참여한 이유는 자사 파일 포맷의 ISO 표준화에 관여하기 위해서일 뿐이라며 이 같은 비난을 일축했다.
MS의 위원회 참여 소식은 MS가 ‘오픈 XML 포맷 개발자 그룹’을 결성했다고 발표한 직후 알려졌다. MS는 인텔·애플 컴퓨터·도시바 등 39개 기업이 이 그룹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해 자사의 ‘오피스 오픈 XML’ 파일 포맷을 유럽 표준 기구인 ECMA 인터내셔널에 제출했는데 이는 ISO 표준을 획득하기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MS의 오피스 오픈 XML 파일 포맷은 내년초 선보일 ‘오피스 2007’에서 지원된다.
이미 오픈 소스 진영의 오픈도큐먼트 포맷은 ‘오픈오피스(OpenOffice) 2.0’과 선의 ‘스타오피스(StarOffice) 8’ 등 여러 제품에서 지원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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