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에스에이엠티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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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표적인 IT유통업체인 삼테크가 사명을 에스에이엠티(SAMT)로 바꾸고, 글로벌 IT마케팅 전문회사로 변신한다. 새 사명과 CI는 오는 8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삼테크(대표 성재생·사진 http://www.samtek.co.kr)는 제2의 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사명을 ‘㈜에스에이엠티(SAMT)’로 변경하고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에 대해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스에이엠티(SAMT)는 ‘Shine Advanced Marketing &Technology’의 약자로, 한 단계 높은 마케팅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에이엠티의 영문 첫 자인 ‘S’는 ‘Shine(빛남)’ ‘Smart(재기 있는)’ ‘Success(번영)’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성재생 부회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미래 솔루션 분석역량 및 시장 예측 능력 강화를 통해 단순 유통에서 글로벌 IT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테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약 25%인 해외 매출 비중을 내년에는 40%로 늘리고, 2010년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 삼테크는 이미 1995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지역에 현지법인 및 판매거점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글로벌 거점을 중화권 이외 신흥지역으로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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