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와이브로 상용화로 사용 주파수 대역인 변경된 도서통신용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구매에 들어갔다.
27일 KT는 도서통신 주파수 대역이 7.725G∼ 8.500GHz로 변경되면서 이에 대한 교체 장비 구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정보제안서(RFI)를 접수하고, 내달 초부터 장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정통부가 사용하던 2.3G∼2.5GHz 대역 주파수를 오는 6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와이브로에 할당,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하는 장비는 소용량 디지털마이크로웨이브(SDM) 장치로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이용, 1회선당 16DS-1(E) 이상, 또는 1DS-3의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KT는 지난달 인천 지역 17개 포인트를 11GHz 대역 주파수 사용하는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 장비로 교체했다.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70여개 포인트는 이번에 선정하는 7.725G∼ 8.500GHz 주파수 대역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와이브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도서지역이며 시기는 와이브로 서비스 확대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보편서비스 역무 중 하나인 도서통신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이다.
KT 관계자는 “KT와 SK텔레콤 등 와이브로 사업자의 서비스 확대 일정보다 최소 6개월 전에는 장비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장비 구매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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