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EMC가 서버-스토리지 간 결합 등을 포함한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두 회사는 지난 22일 두 회사의 기술 협력 계약에 i시리즈 서버에 대한 협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고객들이 EMC 스토리지와 IBM의 i시리즈 서버 결합을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EMC는 이것이 IBM i5/OS 운용체계(OS)와 EMC의 시메트릭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IBM은 EMC에 기술자들을 위한 새 SW와 기술 규격을 제공함으로써, EMC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을 자사의 i시리즈 서버에 부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코너스 IBM 지적재산 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은 “이 계약은 IBM이 펼쳐 온 산업 상호운용성 추진 노력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IBM과 EMC는 지난 2003년 10월 처음으로 라이선싱 계약을 발표했다. 이 계약은 EMC가 IBM 스토리지 인터페이스와 유틸리티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며 두 회사는 개방형 표준 기반 인터페이스의 상호 교환에도 합의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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