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 업체인 델이 게임용 PC 제조업체 에일리언웨어(Alienwar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델은 이번 인수로 고급형 게임 PC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물론 AMD칩을 사용할 가능성에 한발 다가섰다.
넬슨 곤잘레즈 에일리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델의 자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앞으로 짐 슈나이더 델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되지만, 회사는 델로부터 별도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곤잘레스 CEO는 에일리언웨어가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본금 확대를 고려했으나, 델에 매각하는 것이 더 큰 자금 확보와 델의 공급망 및 조달 기술 이용에 편리하다는 점을 감안,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델이 인텔 칩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에일리언웨어는 인텔과 AMD 칩이 장착된 PC를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일리언웨어는 게임 시장을 겨냥해 다소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이 화려하며 값비싼 PC를 선보여 왔다.
곤잘레즈 CEO는 이번 인수가 약 30∼45일 이후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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