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벡셀을, 베리사인은 m-큐브를, 볼랜드 소프트웨어는 곤틀릿 시스템스를 인수했거나 인수를 추진한다고 C넷과 레드헤링 등 외신이 보도했다.
MS는 원격 센서 업체 ‘벡셀(Vexcel)’을 인수했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의 지역 검색 서비스를 개선해 최대 경쟁사인 구글의 ‘구글 어스(Google Earth)’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벡셀은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21년 된 직원 130명 규모의 중소업체로, ‘울트라캠(UltraCam)’이라는 디지털 항공 카메라와 원격 센서 및 위성 툴을 만든다.
베리사인은 모바일 콘텐츠 기술 개발업체 ‘m-큐브(m-Cube)’를 현금 2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베리사인은 지난 달에도 무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인 ‘3유나이티드(3united)’를 인수했다. 또 ID 도용 보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술 업체인 ‘스냅센트릭(Snapcentric)’를 인수했으며, 이달 초에는 P2P 기술 업체 ‘콘티키(Kontiki)’도 인수했다.
볼랜드 소프트웨어는 ‘곤틀릿 시스템스(Gauntlet Systems)’를 인수했다.
곤틀릿은 SW를 개발할 때 품질 인증 자동화를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는 볼랜드가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관리 사업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R. R. 돈넬리 & 선즈(R. R. Donnelley & Sons)’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업체인 ‘오피스타이거’를 2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R. R. 돈넬리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업체를 인수한 것은 최근 일년 내 두 번째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영국의 BPO 업체로 애스트론을 인수한 바 있다.
오피스타이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회사로 북미·유럽·인도·스리랑카에 있는 자사 운영 조직을 통해 포춘 500대 기업과 전문 서비스 기업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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