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보다폰재팬을 154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M&A 사상 최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보다폰재팬 지분 97.7%를 확보하고, 1500만 가입자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휴대폰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휴대폰 서비스 사업권을 따낸 뒤 적극적인 사업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보다폰재팬은 NTT도코모·KDDI에 이어 일본내 3위 휴대폰 사업자다. 매출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이면서도 일본에서는 3위에 불과했던 보다폰은 이번 소프트뱅크의 인수로 일본 시장에서 수위 자리를 넘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가을 시작될 휴대폰 번호이동 서비스를 활용해 가입자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이번 보다폰재팬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휴대폰 사업에 빠르고 완전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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