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엠보이스 컨소시엄과 콜센터를 전남 순천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협약을 맺은 엠보이스 컨소시엄은 애스펙트(시스템), 데이콤(통신 인프라), 인프리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및 운영) 등 4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순천지역에 10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콜센터 위탁운영 전문업체인 인프리 커뮤니케이션은 이 콜센터에 올 상반기 200석 규모의 보험 및 홈쇼핑 관련 콜센터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애스팩트는 콜센터 기술의 핵심인 인·아웃 바운드 시스템을 개발해 45개국 1800여 업체에 공급한 미국계 글로벌기업이어서 도는 전남지역 콜센터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콜센터 장소를 사전 확보하고 지역 대학에 콜센터 학과 신설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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