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닷컴, 전산 인프라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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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닷컴이 POS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등 사무용품 업계의 전산 선진화에 나서 화제다.

오피스닷컴(대표 이승모)이 모든 가맹점의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사이트도 새로 개편키로 했다. 또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의 비중을 크게 높여 사무용품과 전산용품 대표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오피스닷컴은 8일 전국 7개의 가맹점을 새로 교체하는 등 선진화된 전산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POS는 물론 ERP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구축했다. 이번 조치로 오피스닷컴은 매장 내의 판매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본사 차원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신속·정확한 배송과 애프터서비스 면에서 비교 우위를 갖게 됐다. 또 POS시스템을 온라인 몰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위한 기반도 갖췄다. 종합 사무용품 전문점을 기치로 상품 수도 1만 가지로 늘렸다.

 이 회사 이승모 사장은 “전산 인프라 투자로 카탈로그 제작 배포, 365일 이벤트, 물류 거점 구축 및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등 다양한 부수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 마케팅으로 업계 선두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오피스닷컴은 지난 2001년 창업했으며 인터넷 몰을 비롯해 구로점을 시작으로 부천점·창원점·안양점 등 전국에 7개 가맹점을 둔 사무용품 전문업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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