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가상화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일(현지시각) 열린 ‘2006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와 개발· 마케팅 부문에서 각각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상화 기술이란 하드웨어 플랫폼은 하나지만 다수의 플랫폼이 있는 것처럼 가상으로 설정하고 컴퓨팅 소스를 분배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지난 해부터 인텔은 가상화기술(VT)가 적용된 프로세서를 출시해왔으며, 다음 버전인 ‘직접입출력용 가상화기술(VT-d)’를 개발 중이다. 가상화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인텔은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이 이날 발표한 VT-d가 윈도 가상화 아키텍처를 위한 중요한 하드웨어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스펙 개발에 있어 인텔과 공조한다. 이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하이퍼바이저 향후 버전과 인텔의 VT-d가 결합돼 확장성과 입출력 성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인텔은 VM웨어와 VT에 대해 수백만 달러의 마케팅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양사의 최대 공급 업체들에게 함께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가상화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상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고객들을 위해 툴과 리소스를 포함하는 초보자용 키트를 개발한다. VT-d가 개발이 완료되면 2007년부터는 이 기술에 대해서도 함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밥 무글리아 부사장과 다이안 그레네 VM웨어 사장은 인텔과의 협력을 발표하기 위해 IDF 행사에서 팻 겔싱어 부사장과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인텔의 팻 겔싱어 부사장은 “서버 가상화는 IT 기업들이 각자의 인프라를 통합하고 활용도를 최적화하며 총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민첩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며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많은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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