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IP미디어(IPTV) 서비스를 위해 오는 2008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한 IP셋톱박스 개발업체에 삼성전자, 휴맥스, LG-노텔 등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본지 2월 24일자 1면 참조>
KT는 8일 IP셋톱박스 개발업체 선정과 관련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전자, 휴맥스, LG-노텔 3개 업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KT가 올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중인 IP미디어 장비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전자와 LG-노텔(LG전자)은 KT가 지난해 선보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홈엔’에 셋톱박스를 공급했으며, 휴맥스는 KT의 IP미디어 시험용 셋톱박스 개발업체로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KT의 IP미디어 규격에 맞춰 IP셋톱박스를 개발, KT에 공급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IP미디어 사업에 3000억원, 향후 2∼3년간 IP셋톱박스 부문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KT와 하나로텔레콤 등에 이어 데이콤(파워콤) 등 다른 통신 업체들도 IPTV(TV포털)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IP 셋톱박스 수주전은 다시 재연될 전망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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