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1월 시작한 중국어 서비스(Google.cn)의 검색파일을 반드시 중국 외부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레드헤링이 보도했다. 이는 검색결과에 대한 중국정부의 검열요구를 피하기 위한 구글측의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달 21일 베이징 본부개설을 계기로 1억명에 달하는 중국 네티즌을 위해 현지에 서버를 설치, 가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이징에 설치된 서버는 검색활동만 할 뿐이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각종 검색데이터는 해외에서 관리한다고 구글측은 거듭 강조했다. 구글의 중국어서비스는 민주·티베트·대만독립 등 민감한 단어검색이 봉쇄돼 미의회로부터 공산당 선전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글의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이 강하게 검색자료를 요구할 경우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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