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FF)’를 개발한 미국 모질라가 일본시장 개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모질라는 일본의 인터넷 관련 사업자에게 회사별 표준 소프트웨어(SW)를 제공·배포하거나 기능 확장 SW개발에 협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일본법인인 모질라재팬은 우선 브라우저 기동시 KDDI의 사이트가 표시되도록 한 SW를 KDDI에 제공한다. KDDI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회원 및 입회 예정 고객용 CD-ROM에 이 브라우저를 넣어 배포한다.
모질라는 또 지난해 12월 미국 야후와 맺은 아시아지역에서의 상호 협력 계약에 따라 야후재팬을 통해서도 브라우저를 배포할 계획이다.
모질라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라우저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현재 4∼5%인 일본내 점유율을 1년내에 미국 수준인 12%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야후 사이트 내에 전용 배포 페이지를 설치해 야후 검색 엔진 및 컴퓨터 정보 페이지 이용자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배포하는 SW는 기동시에 야후 검색 페이지가 표시되도록 변경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개인·SW 개발업체·인터넷 상의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개발한 1000개 이상 기능 확장 SW가 배포돼 있는 상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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