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시스템이 미국 넥산의 차세대 스토리지 장비·사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은 27일 미국 넥산 테크놀러지와 웜(WORM)과 카스(CAS) 기능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 ‘어쉬런(ASSUREON)’과 관련해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쉬런 장비는 재무 서류· 계약서· 의료 기록· 방송 콘텐츠 등을 장기간 변형 없이 보관하거나 임의로 자료를 수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암호화 기능을 탑재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합 일체형 시스템이다. 빠른 데이터 처리는 물론 256비트 AES 암호화 체계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정보 중요도에 따른 파일 보유 관리, WAN 네트워크를 통한 원거리 복제 복사, 자가 진단과 복구, 자동 로드 밸런싱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거나 데이터의 법규 규제와 규칙 준수가 필요한 자료를 관리하는 관공서· 금융기관· 병원· 방송· 도서관· 대학 등에 적합하다.
이 회사 유철호 사장은 “이 제품을 주력으로 대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직판 영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협력사와 지역 대리점을 적극 활용한 채널 비즈니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