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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파수 공용통신(TRS) 사업자인 티온텔레콤이 테트라 방식의 공중망 TRS 서비스를 개시한다.
티온텔레콤(대표 김성주)은 22일 서울 영등포 본사 강당에서 협력사인 군인공제회C&C, 서울통신기술, (주)선진, 모토로라, EADS, 에이피테크, 컴스정보통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개시할 유럽형 테트라 방식의 공중망 TRS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회사 측은 유럽을 중심으로 46개국에서 자가망 시스템으로 사용하던 기술을 공중망 사업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테트라 방식의 디지털 TRS는 기존 방식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나며 △차별화된 특화 기능(음성과 데이터 동시 전송, 기지국 독립운영, 통화 우선순위, 긴급통화기능, 직접통화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티온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티온텔레콤 측은 이달 말까지 1만여 기존 가입자에 대한 테트라 전환 가입을 완료하고 건설·관공서·제조·보안·운송 등의 기업전용통신망으로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동통신보다는 무전서비스에서 상대적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사장은 “디지털TRS를 확대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켜 독점 상태인 국내 공중망 TRS 서비스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