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 수출기록이 다시 쓰여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김정주)은 개발사 위젯(대표 김재범)이 만들어 자사가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지난달 한달 매출로 145억원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 온라인게임이 해외에서 한달에 140억원의 수출고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지난해 12월 120억원의 매출에서 한달만에 매출성장률이 20.1%에 달하고 계속 시장 확대 추세에 있는 만큼, 월매출 200억원도 시간 문제인 상황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한국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휩쓴데 이어 영어권인 미국,캐나다 지역까지 진출해 전세계 4000만명의 회원이 즐기는 게임으로 우뚝 섰다. <표참조>
이로써 ‘메이플스토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시리즈,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로 이어져온 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시장 1위 계보를 이어 받은 최대 성공작으로서 입지를 확고히하게 됐다.
최근까지 해외시장에서 한국온라인게임 1위로 일컬어져온 ‘라그나로크’의 지난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1년 매출은 379억원 수준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기록은 전체 매출뿐 아니라, 순수 국내로 유입되는 로열티수입에서도 독보적이다. 그만큼 외화획득에서도 ‘효자’인 셈이다. 한달 평균 거둬들이는 로열티 수입은 현재 30억원에 달한다.
김정주 넥슨 사장은 “산업자원부의 ‘현재 세계일류상품기업’ 선정에 이어, 대만에서 ‘2006 최우수게임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더 큰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도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 및 서비스 국가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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