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안티바이러스 핵심 원천기술인 V3엔진을 일본에 수출한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는 일본법인 안랩재팬(법인장 이봉기)이 일본 IT기업 일본인텔리전스(대표 사토우 사토미)와 V3엔진을 비롯한 보안서비스 공급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인텔리전스는 개인용 인터넷 위험방지서비스인 ‘Pi(Protection and Insurance)’를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보안 파트너로 안랩재팬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안랩재팬은 일본 인텔리전스에 V3엔진, 악성코드 정보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봉기 안랩재팬 법인장은 “일본인텔리전스는 향후 가전 등 홈네트워킹을 포함해 휴대전화, 자동차 등의 기업시장으로 P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일본 대표기업군까지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시장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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