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수·순천을 수소 생산기지로 삼는 등 수소 연료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수·순천지역과 광양지역을 수소생산 권역으로 삼는 등 수소 연료산업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여수 제 2·3 석유 단지의 12개 기업은 하루 평균 553만㎥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영광원전에서도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도 앞서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소생산 기반이 좋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산업단지 부생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여수·순천지역과 원자력 수소 이용이 가능한 영광지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2012 해양엑스포’에 대비한 ‘수소 스테이션’ 등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기술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발전용 연료전지 실증,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육성정책 추진 등의 세부 사업들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소생산 권역 외에 장기 계획으로 △부품산업 권역 △시스템 개발권역 △시범화 및 연구 권역 등을 추가해 총 4개 권역별로 수소연료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권역은 장성과 화순, 나주와 순천 등의 장·단점과 입지여건을 정밀 분석해 권역별로 차별화 육성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10대 핵심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발족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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