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우리은행의 업무프로세스 관리시스템을 글로벌 베스트프랙티스로 선정, 화제다.
가트너는 최근 우리은행을 CRM과 BPM솔루션을 도입해 비용절감과 운용효율 및 고객만족도 증대 효과를 본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선정해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가트너가 우리은행을 베스트프랙티스로 선정한 배경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우리은행이 추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BPR)과 BPM 프로젝트의 투자대비효과(ROI)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우리은행이 BPM 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 750개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1일 7만6000여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 서버와 스탠바이 서버 두대씩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가용도로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트너는 우리은행의 BPM 도입 이후 주요 개선효과로 △문서 검색시간을 몇시간에서 1∼2초로 단축 △대출처리 기간을 6일에서 3일로 축소 △연간 1억1500달러의 매출향상 효과 △신규사업에 따른 인건비와 경영비용 2100만달러 절감효과 등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프로젝트 성공 요인으로 가트너는 △비즈니스를 독립적인 기능이나 부서가 아닌 상호 연결돼 있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추진 △관련부서의 책임자급을 통한 리더십 강화 등을 꼽았다. 우리은행은 현재 BPM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바젤II, 6시그마 등의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특히 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가 되기 위해 BPM 확대를 적극 검토중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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