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텔레매틱스 기반조성은 우리에게 맡겨라.”
계명대 의료텔레매틱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단장 신동수 http://www.ttp.org)는 올해부터 u헬스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는 의료텔레매틱스 기본인프라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TP의 의료텔레매틱스 인프라 조성은 기업지원과 네트워킹 등 두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기업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지역 IT기업을 대상으로 의료텔레매틱스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유도, 현재 3개 기업이 현재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임베디드 SW 개발업체인 에이아이텍은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현재 의료측정단말기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의 몸에 센서를 부착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한 다음,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병원에 환자의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IDC업체인 넷블루도 대구TP의 도움으로 최근 RFID원격환자관리단말기 개발에 착수했다. 이 단말기는 의사가 태그가 부착된 환자의 병상에 다가가면 단말기에 환자의 의료정보가 뜨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센서개발전문기업인 센서엔센서는 요화학분석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TP는 또 지역에 의료텔레매틱스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의료텔레매틱스 창업경진대회를, 9월에는 의료텔레매틱스 로드쇼를 지역에서 개최했다. 또 지난해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실버생활박람회에도 지역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네트워킹 사업으로 그동안 의료텔레매틱스 지역 기업현황조사와 기술 특허맵 조사,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여 명의 의료텔레매틱스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동수 원장은 “올해 인프라조성 차원에서 지역 IT기업의 의료텔레매틱스 사업아이템 발굴에 주력하고, 특히 의료텔레매틱스산업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할 병원 등 의료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요조사 및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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