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상용화 10년 자축"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10년을 자축합시다.’

CDMA 상용화 10년을 맞는 올해,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전직 장·차관과 산업계 인사 등 통신 산업 발전과 궤를 함께 해온 주요 인사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일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 산하 유관 31개 기관과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06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가 3일 저녁 5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특히 CDMA 상용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통부는 이날 CDMA 상용화에 애써온 전·현직 정부, 산업계 인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도 증정할 계획이다.

공로패 대상자는 양승택 동명대 총장, 윤동윤 정우회장 등 4명의 전직 장관이 공로패를 받는다. 지난 96년 CDMA 상용화 당시 SK텔레콤 사장이던 서정욱 전자무역추진위원장도 공로패를 받는다.

이와 함께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조영주 KTF 사장, 남용 LG텔레콤 사장 등 이동통신 3사 사장과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박문화 LG전자 사장, 박병엽 팬택&큐리텔 대표 등이 CDMA 산업화 공로에 앞장선 산업계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정통부는 이날 ‘모바일 1등 국가 비전’ 선포와 함께 ‘CDMA 신화로부터 IT강국까지’라는 주제의 영상물을 통해 지난 10년의 산업발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자리를 마련된다. 특히 정통부는 오는 2010년에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기반 인프라 정비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른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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