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는 13일부터 전자태그(RFID)를 사용해 식품 입·출고 관리 등을 무인화하는 실험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실험에는 이온·이토요카도·월마트스토어 등 대형 소매점과 아지노모토·하우스식품·미쓰이식품 등 대형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데 상품 제조에서부터 소매점까지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주목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산성은 이 실험을 통해 최근 재편 과정을 겪고 있는 소매업계의 업무 효율화 개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실험 대상 식품은 주로 레토르트 식품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군으로 이를 포장한 상자에 RFID를 부착해 제조사 및 소매업자가 보유한 창고 출입문에 RFID 전파를 수신하는 게이트를 설치하게 된다.
식품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감지돼 통과시간이 기록되고 식품 수와 이동 경로 등도 추적돼 판매량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식품을 입·출고할 때 수작업으로 바코드를 읽어왔다. RFID는 주로 소매업자 등이 개별적으로 실험해왔지만 제조업체와 소매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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