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포스코 사장(64)이 철강산업 발전과 철강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2일 경북대로부터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사장은 1971년 포스코에 입사, 제선부장과 동경연구소장, 포항체철소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치며 환경친화적이고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첨단 제철 설비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을 개발, 최초로 상업화했다.
특히 그는 철강기초 연구수행과 관련 포스코가 경북대와 함께 25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경북대 ‘새천년 포럼’ ‘뉴밀레니엄 포럼’ 등 경북대 기초학문연구 발전을 지원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은 2일 오전 11시 경북대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김달웅 경북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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