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이 기존의 전화선 모뎀서비스 대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 보도했다.
AOL은 AT&T와 벨사우스,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 등과 제휴해 자사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고객에게 부과할 요금은 월 26∼29달러 선이라고 밝혔다.
AOL은 과거 PC통신에서 초고속 인터넷 시대로 바뀌는 과정에서 고객충성도를 과신한 나머지 대응이 늦어 전화선 기반의 모뎀서비스만 제공해 왔다.
이 때문에 AOL고객은 전화접속보다 속도가 빠른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케이블 회사에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불편을 겪었고 지난 3년간 가입자가 600만명 이상 떨어져 나갔다.
AOL은 새로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기존 전화선 모뎀 사용자들을 대거 흡수해 기업매출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