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96억원과 1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5.6%와 51.8% 늘어난 규모다. 연간 순이익은 70.2%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1.0% 증가한 5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15.2% 증가한 180억3200만원, 순이익은 48.2% 오른 43억1300만원이었다.
김영달 아이디스 사장은 “고사양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적극적인 국내 영업활동을 통한 내수 매출 증대, 유럽시장에서의 신규 수요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마진이 높은 고사양 신제품의 매출이 늘었고 매출 증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을 낮추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보통주에 대해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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