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임원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는 기존 상무이사 3명을 부사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상무이사 4명을 포함해 18명의 임원급 승진인사를 실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기정, 안유환, 황의관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업본부, 연구개발본부, 경영관리본부를 총괄담당한다.
핸디소프트 측은 “매년 정기 인사 이외에 이처럼 대대적으로 승진 인사를 한 것은 2000년 들어 처음”이라며 “이는 올해 성과지향적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흑자달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이 밖에도 연구본부 내에 기술전략팀을, 영업본부 내에 영업기술팀을 별도로 설치해 기술과 영업 부서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영업과 관리부서에 한해 기존 책임위원 직급 제체를 일반 대기업 직급체제로 변경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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