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법정 관리 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31일 빠른 의사 결정 체제를 갖추고 핵심 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제품 기획과 연구소 조직 통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보는 먼저 기존 사업별 본부를 기능별 담당제로 바꾸고 전체 조직을 관리, 영업, 제조·구매, 제품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PC 브랜드 사업과 신제품 기획, 품질 강화,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기획과 연구소 조직을 통합했다. 관리·운영 등 영업 조직 지원 구조의 개편을 통해 불필요한 의사 결정 과정을 없애고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삼보컴퓨터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간결하고 탄력 있는 조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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