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올해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작년 PCB 부문에서 약 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10% 이상 성장, 1조원을 넘긴다는 목표다. 수익성 면에서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는 세계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 일본 이비덴에 이어 세계 2위 PCB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성이 밝은 반도체용 PCB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게임기용 반도체 PCB 사업을 확대하고 플래시메모리용 PCB 신제품을 출시해 반도체용 PCB 시장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투자 금액 3900억원 중 절반을 웃도는 2150억원을 PCB 라인 증설용으로 잡았다. 이는 작년 PCB 설비 투자 520억원을 4배에 가까이 늘린 금액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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