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세계에서 무선인터넷이 가장 많이 보급된 도시로 선정됐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무선인터넷 기업 지와이어가 전세계 125개 도시를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기술인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핫스폿 설치 장소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무려 2056곳인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서 일본 도쿄(1802), 영국 런던(1627), 프랑스 파리(895), 미국 샌프란시스코(801)의 순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대구(787)가 뉴욕(643)을 앞질러 세계 6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또 부산(617)이 9위로 홍콩(605)을 앞질러 세계 10대 무선인터넷 도시 중에서 한국이 무려 3개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국가별 핫스폿 수에서는 미국이 3만7000여곳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국(1만2668), 한국(9415)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지와이어의 데이비드 블루멘펠트 부사장은 “한국·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무선인터넷 보급을 지원하고 있어 미국을 앞선다”고 분석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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