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분기(10∼12월)에 CA와 이트레이드가 큰 폭의 순익증가를 실현한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순손실을 기록했고 EMC와 렉스마크는 순익이 감소했다. 분기 중 매출액은 렉스마크를 제외한 선·EMC·CA·이트레이드 등 4사 모두 증가했다. 23일·24일(현지시각) 양일간 분기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CAdhk E*트레이드가 활짝 웃었다.
<>CA= 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CA는 회계연도 3분기(10∼12월) 순익이 전년 동기 3100만달러보다 90% 증가한 59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9억1700만달러보다 5.5% 늘어난 9억6700만달러로 집계됐다.
<>E*트레이드=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8980만달러)에 비해 44% 증가한 1억294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주당 이익이 전년 동기의 24센트에서 32센트로 크게 뛰어 올랐다.
매출은 전년 동기(4억370만달러)에 비해 19% 증가한 4억789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자사 회계연도 2분기(10∼12월)에 2억23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선의 전년 동기 순익은 400만달러였으나 지난해 스토리지텍과 시비욘드 등을 인수하면서 비용이 증가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은 지난 1분기에도 1억33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선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33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EMC=세계 최대 스토리지 업체인 EMC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3억2060만달러 대비 54% 감소한 1억483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MC는 직원 1000명을 감원하는 데 소요된 비용이 순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3억6000만달러보다 15% 증가한 2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0분기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이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EMC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96억6000만달러였다.
<>렉스마크=프린터 업체인 렉스마크의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1억5500만달러)에 비해 47% 감소한 8230만달러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도 전년동기(15억4000만달러)보다 11% 줄어든 1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렉스마크는 실적 악화에 따라 전체 직원의 6%를 감원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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