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잡은 PS2’
도난 당했던 ‘플레이스테이션(PS)2’가 소유주에게 돌아가고 도둑까지 잡은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윤여을)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에 사는 김 모씨는 지난해 말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가전제품과 귀중품을 도난 당했다고 경찰(용산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동시에 SCEK 고객만족센터에는 PS2 도난 사실을 접수했다.
이에 SCEK 고객센터는 도난 PS2의 시리얼 넘버(Serial Number)를 등록한 정품임을 확인하고, 시리얼 넘버 추적 시스템에 등록했다.
신고 접수 1주일 후 SCEK에 해당 PS2의 애프터서비스(AS) 의뢰가 들어와 관련 내용을 수사중인 경찰(용산경찰서)에 신고했고 결국 AS를 신청한 자는 도난범으로 검거됐다. SCEK 고객센터와 용산 PS2 관련 중고 물품 판매자, 경찰이 공조한 쾌거였다.
SCEK 고객만족센터 강창규 부장은 “PS2,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제품을 구매하면 제일 먼저 정품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면서 “일단 등록해 놓으면 도난이나 분실 시에도 본인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돌려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말했다.
SCEK는 도난 또는 분실 신고 접수 이후 소유주에게 되돌려지는 사례가 매년 1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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