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벤처 캐피털(VC) 투자가 22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벤처 원의 자료를 인용,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VC 투자 규모는 2001년 이후 최대 규모다.
VC 투자 규모는 지난 2000년 946억6000만달러로 최고조를 기록했으나 닷컴 붐이 꺼지면서 2001년 342억4000만달러, 2002년 219억8000만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 VC 업체들의 투자 건수 중 IT 분야가 총 220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IT 부문의 VC 투자 규모는 2004년의 124억5000만달러에 비해 2% 감소한 1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T 부문은 지난 2000년 총 595억6000만달러의 VC 자금을 유치했었다.
통신 업종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총 29억6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스티븐 함스톤 벤처 원 글로벌 조사 책임자는 “IT 부문이 여전히 VC 투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VC 업체들은 건강·기업·소비자·금융 서비스 부문과 대체 에너지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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