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업체들이 주도해 온 순수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EE타임스가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자료를 인용,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 세계 파운드리시장에서는 기존 TSMC, UMC, 차터드 등 빅3에 중국의 SMIC가 가세해 ‘빅4’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SMIC는 지난해 주요 파운드리 가운데 가장 높은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 회사의 2005년 점유율은 7% 선이다.
IC인사이츠는 “지난해 그레이스반도체가 저조한 매출실적을 보였지만 전체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2002년 불과 4%에서 2005년 13%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에는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7%로 늘어나고 매출도 지난해 22억달러 규모에서 75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C인사이츠는 순수 파운드리 시장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반도체 산업의 평균 연간 성장률인 11%의 두배를 넘는 수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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