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스타(Vista) 차기작의 코드명을 ‘비엔나(Vienna)’로 교체했다.
MS는 한때 비스타 차기작의 코드명을 ‘블랙콤(Blackcomb, 검은 벌집이라는 뜻)’으로 불렀으나 최근에 코드명을 비엔나로 바꿨다고 C넷이 보도했다.
MS가 비스타 차기작의 코드명을 ‘비엔나’로 변경한 사실은 MS 지지자인 로버트 스코블이 MS의 개발자 사이트 ‘채널 9’에 공개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MS는 명칭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비엔나의 개발 단계나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MS는 C넷에게 제공한 성명서에서 “코드명 블랙콤이 비엔나로 바뀌었다”며 “그러나 일정이나 포커스 등에 대해 나눌 어떤 세부사항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코드명 변화는) 우리에게 큰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경험하고 그 이미지를 포착하고 싶은 도시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해 왔는데 비엔나가 이 콘셉트에 맞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윈도 XP용 코드명은 캐나다의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였고, 블랙콤도 스키 리조트의 이름이었다. 비스타의 코드명인 ‘롱혼’은 휘슬러와 블랙콤의 중간 지점인 ‘롱혼 살룬(Longhorn Saloon)’에서 딴 이름이다.
마이클 체리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 분석가도 MS가 윈도 비스타 차기작의 코드명을 바꾼 것에 대한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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