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세계 디지털 음악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난 11억달러를 형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PC나 MP3플레이어, 휴대폰 등에 저장하기 위해 음악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전체 음반 시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6%로 늘었다. 이는 불과 2년 전 거의 전무했던 시장규모와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가자’와 같은 파일공유 사이트의 등장 이래 사양길에 접어든 음반업계는 2005년 미국, 호주 등 국가에서 법정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많은 파일 공유 서비스가 저작권있는 음악을 걸러내는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탑재, 합법적으로 음원을 공급받아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반업계는 이와 함께 ‘당근과 채찍’ 전략의 하나로 불법 음원을 공급하는 파일 공유 업체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미 2만여개 파일 공유 사이트를 제소해 놓은 상태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이미 대세로 자리잡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숫자가 2년전 50개에서 현재 335개로 늘었다.
리얼네트웍스의 랩소디나 냅스터, 야후 뮤직 등과 같이 월정액 체제를 운영하는 음악 사이트 가입자는 현재 2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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