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오디오 사업과 디지털 비디오 사업을 통합, HD캠코더와 컨버전스용 MP3 단말기 등 차세대 AV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디지털미디어(DM)총괄은 오디오와 비디오 사업부를 통합, 디지털 AV사업부를 신설해 HD급 디지털 캠코더 및 MP3플레이어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디지털캠코더·MP3플레이어 등 오디오·비디오 기반의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제품을 개발해 TV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AV사업부문은 MP3플레이어·캠코더·PMP 등 휴대형 단말 부문과 홈시어터·오디오 등 고정용 단말 부문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통합된 디지털 AV사업부장에는 반도체 총괄 시스템 LSI를 담당했던 전동수 전무를 임명했다. 전 전무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삼성기술 대상을 2번이나 수상한 삼성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마케팅 팀장에는 디지털 솔루션센터 출신 박성수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DM총괄 디지털AV사업부는 우선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고화질 캠코더 개발과 비디오 및 지상파 DMB 등과 연계한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컨버전스 단말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오디오 부문에서는 지상파 DMB와 디지털 카메라, 게임 기능을 넣은 다양한 컨버전스 단말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M총괄은 최근 MP3플레이어 재생시간을 20∼30시간으로 늘린 신제품을 개발, 올 주력 품목으로 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AV사업부문 통합은 컨버전스에 대비한 것”이라며 “조직 통합에 따른 기술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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