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업체간 생산라인 증설 경쟁으로 인해 올해 대형 LCD 패널이 10% 이상의 공급과잉 현상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패널 가격의 하락은 물론 업계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http://www.displaybank.com)는 17일 대형 LCD 수요공급 분석 리포트를 통해 올해 대형 LCD 수요 공급 현황을 예측한 결과, 10% 이상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1분기 공급과잉 비율이 9.7%에서 2분기 13.8%로 늘어나 3분기에는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대형 LCD TV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7세대)와 LG필립스LCD(6∼7세대)를 비롯 대만의 AUO(5세대)· CMO(5세대)·CPT(6세대) 등이 경쟁적으로 초대형 신규 라인을 가동, 양산 규모 확대를 꾀함으로써 수요와 공급간 균형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디스플레이뱅크는 공급 초과 현상이 지속될 경우에 선도 업체는 일정 수준의 수익율 저하를 보이는 데 반해 나머지 업체는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만 업체 중 경쟁력이 뒤지는 업체의 경우에 구조조정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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