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JR히가시니혼(동일본)이 양분해 온 일본 전자화폐 시장에 최대 유통 그룹 세븐&아이홀딩스가 전격 가세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세이부백화점과 소고백화점을 자회사로 확보한 최대 유통그룹 세븐&아이홀딩스가 내년에 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3개사 간에 일대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자회사인 세븐일레븐을 중심으로 약 1만2500점에 육박하는 가맹점을 단번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유통 분야’중심으로 2만6000가맹점을 기반으로 한 소니의 전자화폐 ‘에디’에 이어 일약 업계 2위로 부상하게 된다.
반면 JR히가시 니혼의 전자화폐 ‘스이카’는 개찰구 및 역내 점포 등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왔음에도 가맹점 수가 3000점에 불과해 당장 3위로 밀려나게 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신용카드업계도 편승, 연 60조엔 규모의 전자화폐 결제시장 진출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각 카드업계는 이미 카드 및 휴대폰을 전용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서명없이 결제되는 ‘비접촉형’ IC카드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JCB는 오는 2008년까지 회원 수를 500만명, 이용 가능 점포 수를 10만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쓰이쓰미토모카드도 NTT도코모의 ‘iD’ 서비스를 지난 12월 개시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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