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세계 LCD TV 시장서 3위로 껑충

 소니가 지난해 3분기 세계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 3위로 약진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05년 3분기 전체 LCD TV 시장에서 소니는 점유율 11.3%로 3위를 차지, 5.62%였던 2분기 6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3분기 소니의 약진은 삼성전자와의 합작사인 S-LCD로부터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받은 데다 ‘브라비아’라는 LCD TV 브랜드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샤프는 이 시장에서 20%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고수했으며, 필립스(11.79%)가 2위, 삼성전자(10.06%) 4위, LG전자(7.69%)가 5위를 달렸다.

 3분기 세계 LCD TV 시장규모는 총 520만대로 400만대였던 2분기에 비해 29.5% 늘었다. 2004년 3분기(220만대)에 비하면 136.6% 확대됐다.

 아이서플라이 측은 “생산량 확대는 LCD 패널 및 TV의 가격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이서플라이는 2005년 세계 LCD TV 출하는 1960만대로 2004년 890만대에 비해 121.7% 늘었다고 밝혔다. 또 2009년에는 7670만대 규모로 매년 5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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