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올 중반 블루레이 및 HDDVD 미디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디지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새 후지필름 HD-DVD와 블루레이 미디어의 견본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06’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미국 법인의 스티브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많은 저장 용량을 필요로 하는 인터랙티브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는 고화질 콘텐츠와 TV 및 저장장치의 도입에 따라 소비자와 소매업체들은 이들 콘텐츠를 이용할 새로운 스토리지 기술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후지필름은 2시간짜리 HD 프로그램의 용량이 약 15∼25GB로 표준화질 TV에서 13시간 이상 방영되는 분량에 맞먹는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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