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ITIL 인증 강사. 한국형 ITIL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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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IT인트라라이브러리(ITIL) 공인 강사’가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HP ITSM팀에 근무하는 장인석 씨. 장 씨는 지난 12월 ITIL 인증 기관 ISEB로부터 매니저 과정 강사 인증을 취득했다. IT서비스를 위한 지침서인 ITIL 교육 수요가 폭증했지만 그동안 외국인 강사에 의존해왔던 게 사실. 한국인 강사의 등장은 앞으로 한국형 ITIL 정착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 씨는 이르면 2월부터 정식 강사로 활동한다.

 장 씨가 강사로 공인받은 매니저 과정은 ITIL 3단계 교육 과정 중 최고급 과정이다. 강사 인증 심사 과정도 까다롭다. 아시아 전체에서도 공인 강사는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그동안 매니저 교육 과정에는 공인 한국인 강사가 없다 보니 교육생이 ITIL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폭증하는 교육 수요 덕분에 외화로 나가는 강사료도 만만치 않았다.

 장 씨는 “국내에서 ITIL을 비용 관점에서 성급하게 재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 ITIL 근본 취지는 비용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는 절차 그 자체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전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ITIL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ISEB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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