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열리는 세계가전제품전시회 ‘CES 2006’에 최신 HD TV·휴대형 비디오·홈 네트워킹·엔터테인먼트 관련 전자제품이 대거 전시된다고 PC월드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선 차세대 DVD 포맷인 HD―DVD와 블루레이가 격전을 벌인다.
지난 해 CES 2005에서 HD-DVD 진영은 이 방식을 적용한 차세대 DVD 플레이어와 영화가 연내에 나올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이후 내년 1분기로 미뤄졌다.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은 아직 발표 스케줄을 정하지 않았으나 이 방식을 사용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는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06 참관객들은 많은 차세대 DVD 플레이어 견본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의 파이어니어는 자사의 첫 번째 PC용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이번 행사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책을 스캔한 후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는 책 스캐너 △한 시간의 추가 사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연료 전지 충전기 △스카이프와 호환되는 블루투스 전화 핸드셋 △특수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평범하게 보이는 스크린에 물체가 보이도록 하는 3D 비디오 기술 △디지털 HD TV 등도 전시된다.
인텔은 CES를 자사의 바이브(Viiv) 엔터테인먼트 PC 브랜드를 선보이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바이브는 CPU로 듀얼코어 칩을, 운용체계(OS)로 윈도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을 사용한다.
CES 2006에는 애플의 비디오 아이팟 등 휴대형 미디어 플레이어들도 다수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CES 2006에는 세계 각국에서 3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여들 전망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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