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남인천방송(대표 김인태)이 SO 최초로 고선명(HD)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인천방송은 카메라, 컴퓨터 편집, 송출서버 등 제작부터 송출까지 전 과정을 HD급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지금까지 부분적인 HD 시스템 도입은 있었지만, 방송 시스템 전체를 HD로 구축한 것은 남인천방송이 최초다.
현재 지역채널의 뉴스·다큐멘터리·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HD로 제작, 시험방송을 통해 하루 1시간 방송하고 있다. HD 신호는 지상파 변조방식(8VSB)으로 재변조해 송출하기 때문에 현재의 셋톱박스에서도 HD 신호 수신이 가능하다.
남인천방송은 새해 3월부터 HD 프로그램의 본방송을 시작하며, 전체 방송시간의 20% 정도를 HD로 편성할 계획이다.
남인천방송 김동주 방송실장은 “HDV 포맷 운영으로 2억5000여만원의 경제적인 비용으로 HD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2007년까지 지역채널의 HD 프로그램 편성비율을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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