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자·반도체·전기 등 IT유관산업의 경기가 올해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05년 4분기 활동 및 2006년 1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반도체·전기업종은 내년 1분기 생산·내수·수출·수입 등 조사대상 모든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종의 1분기 전망을 보면 전자업종은 국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 및 해외에서의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에 힘입어 생산과 내수는 각각 5.9%와 9.8%, 수출과 수입은 11.9%와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업종의 경우 내수(4.1%)와 수출(2.2%) 증가율이 소폭 감소하면서 생산이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기업종은 2003년부터 지속된 국내 경기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상승 등의 악재에서 탈피하며 생산(4.0%)·내수(10.6%)·수출(17.4%)·수입(14.8%) 등 모두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17개업종을 조사한 이번 전망에서 내년 1분기 종합경기가 자동차·타이어·조선·공작기계·기계·유통·관광 등은 호조를 보이고, 석유·섬유는 올해 수준, 건설·시멘트·철강·석유화학·전력 등은 올해에 비해 악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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