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상에서도 `황우석` 상종가

줄기세포 진위 논란에 휩싸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사이버 세상에서도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인터넷 키워드 검색광고 전문업체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정우)는 지난 한달 동안 검색 키워드 ‘황우석’, ‘줄기세포’에 대한 검색회수가 지난달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네이버·다음·야후·네이트닷컴·하나포스닷컴·드림위즈·MSN 등 33개 국내 포털의 키워드 검색 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로 네티즌의 열렬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34일간) 33개 포털의 검색창에서 네티즌이 ‘황우석’으로 검색을 실시한 총 조회수가 251만2439건으로 하루 평균 조회수는 약 7만4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의 관심도는 지난 12월 15일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줄기세포는 없다’ 충격 선언 시 극에 달해 ‘황우석’ 키워드의 1일 조회수는 28만9374건으로 폭등했으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1차 중간발표일인 23일에도 조회수가 10만2957건에 달했다.

이경한 오버추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키워드 검색 회수는 당시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가장 잘 반영한 수치”라며 “네티즌이 검색창에 ‘황우석’이라는 키워드 뿐 아니라 ‘줄기세포’, ‘황우석교수’, ‘PD수첩’, ‘노성일’ 등 다양한 관련 키워드에 대해 검색한 것을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숫자의 네티즌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 수집 및 토론에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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