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이 세계 최대 프린터용 잉크 염료 제조업체인 영국 아베시아를 308억엔에 인수키로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후지사진필름의 아베시아 인수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증가로 필름 시장이 감소하는 반면 가정에서 사진 인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린터 제조업체에 대한 잉크 판매를 늘려 이를 회사의 주요 수입원으로 삼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아베시아는 전세계 잉크젯 프린터용 잉크 염료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143억 엔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후지사진필름은 2003년 잉크 염료 생산에 뛰어 들어 현재 세계 8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후지필름은 아베시아의 인수에 힘입어 오는 2009년까지 잉크 염료 매출을 300억엔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사진인화지와 잉크 염료 등 잉크젯 프린터 관련 제품 매출을 2009년에 500억엔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도 세워 놓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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