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솔루션(대표 윤지희 http://www.hadasolution.com)은 영상처리 속도가 0.1초인 차량번호판 인식 솔루션 ‘트라팩스(Traffex·사진)’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번호판의 문자와 번호를 인식해 등록된 번호와 비교하는 시스템으로, 카메라와 센서, 문자인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트라팩스는 주차관제 시설이나 물류유통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트라팩스를 사용하면 주차장을 출입할 때 별도의 출입증이나 RF 카드가 필요없으며, 물류분야에서도 출입 차량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의 번호 인식 처리속도는 0.1초 이내로 빠르기 때문에 주차권을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번호 이미지를 컬러영상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열화문제가 생겨 정확한 인식이 불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흑백 영상으로 처리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날씨나 환경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현장별로 시스템 조정도 가능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윤지희 사장은 “웹리포팅 솔루션과 법인지방세 인터넷 신고 프로그램을 개발 한국은행 등 공공·금융 기관에 공급해왔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관제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트라팩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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